본문 바로가기
게임

[밸브/오토체스/스팀] Dota Underlords .. 쏟아지는 오토체스 게임들

by 안다니. 2019. 6.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의 리뷰는 Dota Underlords입니다! 

 

정말 많은 오토체스류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28일에 한국 정식서버에 나오는 TFT(롤토체스)

에픽게임즈에서 서비스하고 모바일도 나온 오토 체스(오리진)

그리고 밸브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Dota Underlodrs(도토 체스) 

 

롤토체스 빼고, 현재 모바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했는데요,

 

요즘 직장인들이 시간이 없어 출퇴근 시간에 게임을 많이 하거나, 오토 플레이(자동사냥)가 가능한 게임을 많이 선호하는데요, 그에 반면 오토 체스류 게임은 두 개의 장점을 섞었다고 생각합니다.

 

매 턴 라운드에 휴식시간 그리고 전투시간이 매 라운드마다 반복되는데, 빠르게 조합을 맞추면 잠깐 눈을 돌려도 괜찮죠.

하지만 매 라운드의 긴장감은 정말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

 


구글 플레이 도타 언더로드

 

  도타의 역사는 참 길죠, 워크래프트 3 유즈맵으로 시작한 도타가 자체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아직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를 가져와 '카오스'라는 유즈맵이 대성공하기도 했었죠, 이렇듯 게임이라는 분야의 창작성과 표절논란은 항상 따라왔습니다. 

 

  먼저 디팬스 + 오팬스의 게임은 워크래프트 유즈맵에서 많이 있었습니다. 속칭 나랜디, 원랜디, 포켓몬 디팬스, 여러 가지가 있었고 중국에서는 '삼국지 디팬스'가 유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도타 2 유즈맵으로 만들어진 '오토 체스'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정말 대단하죠. 

  '거조 다다'라는 회사는 이걸 정확히 캐치해 체스라는 재료를 추가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대박이 났으니, 유사 게임들이 모바일에서도 우수수 쏟아지기 시작했죠. 위기를 직감한 거조 다다와 밸브는, 협상이 결렬되고 조금 급하게 게임을 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의 오토 체스 게임이 이스포츠를 활성화시키면 괜찮겠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하스스톤) 하지만 현재 큼직한 회사들에서 쏟아지는 오토 체스류 게임들의 경쟁이 게이머들에게 혼란을 주지는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결국에 잘 만든 게임이 살아남는다고 하지만, 현재 팬 층이 두꺼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출시된 롤토체스는 이미 팬덤이 두텁고, 밸브와 거조 다다는 게이머들이 두 게임을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경쟁사회는 맞지만, 라이엇은 거조 다다에게 적어도 리스펙은 보여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모바일 도타 언더로드 밸브

 

  오토 체스류의 게임들은 진행방식이 정말 다 같습니다. 다만 다른 건 조합의 이름, 직업의 이름, 아이템의 이름  그리고 '플레이 모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하나의 메타가 오래가지 않게, 빠른 패치로 안정적인 밸런스로 유저들이 질리지 않게 해줘야 하는 사명감 역시 모두 같습니다. 

 

  도타 언더 로드는 아이템의 조합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크립을 죽이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플레이어 아게 주어줍니다. 그리고 캐릭터는 아이템을 하나만 장착할 수 있으며, 모두에게 적용되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또 장비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오토 체스와 롤토체스는 귀속됩니다) 느낌이 엄청 라이트 해졌다고 생각됩니다. 아주 편한 인터페이스입니다.

 

  밸브의 도타 언더 로드(도토 체스)는 도타 2의 오토 체스 유즈맵을 그대로 가져온 게임입니다. 거조 다다의 오토 체스의 첫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무방하죠, 왜 나면 도타 플랫폼의 유즈맵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C로 처음 오토 체스를 접한 사람들은 도타 언더 로드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미 눈에 익숙하고 조합도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도타 언더 로드는 카메라 비율 조정 및 각도 조절이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보기 편하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스킨을 새로 만든다고 했기 때문에 유저들은 더 많이 기대를 하고 있죠 반면 롤토체스는 1성에서 2성 3성으로 강력해질 때마다, 무기의 색깔만 바뀌지 외형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저는 이걸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건 오토 체스와 도토 체스가 잘 만들고 최적화도 롤토체스에 비해 잘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밸브 도토체스 인게임

 

  조금은 다채로운 생각을 가진 도토 체스는 확실히 오토 체스와 롤토체스와는 다른 분위기를 줍니다. 언더 로드 즉 지하세계의 느낌을 물씬 주고 있죠, 정말 잘 잡은 콘셉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런 건 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선택하시고 게임을 즐기면 되겠죠? 저는 전반적으로 보더랜드가 생각나는 이런 색채감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베타 테스트 기간이기 때문에 더 많이 바뀌고 안정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추가될 콘텐츠도 현재 많습니다. 도타 2에서 가져온 '토너먼트' 그리고 '리플레이' 또 보상까지도 다른 오토 체스의 게임들과 다른 점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 같습니다.

 

 


  시

도타 언더로드 도토체스

간이 지나면 결국 살아남은 게임들은 살아남고 사라질 게임은 사라졌습니다. 

AOS 장르 중 대표적인 도타 2 리그오브레전드는 살아남았죠, 하지만 국내에 아발론 온라인, 카오스 온라인 이런 게임들은 결국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선, 유저들과 소통을 해야하고, 퀄리티와  패치를 빠르게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타2 유즈맵으로 시작된 오토 체스가 욕을 먹은 이유는 서버의 불안정과 늦은 패치였습니다. 하지만 둘 다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시작된 시점에서 서로서로 좋은 자극을 받아 좋은 운영 기대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