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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본/만화/완결/추천] 고스트 바둑왕 ‘히카루의 바둑’

by 안다니.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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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중학생 때 좋아하던 만화!

데스노트, 바쿠만의 작가 오바타 타케시의 또 다른 작품!

 

고스트 바둑왕입니다!

바둑과 장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보드게임인데요!

바둑에 관심이 없던 제가 이 만화를 통해 오목을 좋아하게 됐다는.. XD

농담이고 유령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오는 만화

고스트 바둑왕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


 

 

1. 이슈

  2016년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있었는데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바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죠, 사실 저도 IT분야에 종사하고 있어서 관심 있게 봤었는데요,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1승을 거뒀을 때,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후 바둑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세돌 커제 등, 유명한 기사들이 알파고에게 지고 굴욕감을 많이 봤습니다. 모든 프로기사들과 해설자들은 ‘바둑’은 사람이 이긴다며 말했고, 기세 등등했던 커제 역시 패배했으니,  바둑계에 충격이 어마어마했죠.

 

  하지만 알파고가 바둑계에 남긴 것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바둑기사들은 인공지능의 바둑을 받아들이고, 배우고, 분석하고, 이해를 하면서 바둑을 두기 시작했는데요, 인공지능의 발달이 바둑계에 큰 바람이 일어났습니다.  

  컴퓨터는 감정이 없고 심리전이 없으며 그저 최적의 수를 고려해서 놓는데, 사람도 이 기기 위해 실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배우는 자세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글은 아주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2. 줄거리

 

고스트바둑왕

 

 

  어느 날, 소학교 6학년인 신도우 히카루는 다락방 창고에서 오래된 바둑판을 발견한다. 왠지 바둑판에 얼룩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둑판에 봉인되어 있던 헤이안 시대의 천재기사 후지와라노 사이의 혼이 히카루에게 빙의되어 버린다. 사이의 바둑을 향한 열정은 서서히 히카루를 바둑의 세계로 인도해 가는데……. (출처 나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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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캐릭터

히카루의 바둑

 

  신도우 히카루는 바둑과는 거리가 먼 아이였습니다. 다락방 창고에서 우연히 바둑판을 발견하는데, 거기서 후지와라노 사이와 만남이 시작됩니다. 

  히카루는 바둑에 바도 몰랐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지만 사이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고 바둑판에 영혼이 깃들어서 그런지, 히카루 몸속에 들어가도 계속 바둑을 두고 싶어 합니다. 

  처음에 바둑을 무시하면서 사이가 바둑을 잘 두니 편하게 돈을 벌고 싶어 하는 등, 생각과 행동이 정말 어리게 나옵니다. 하지만 바둑 공부를 통해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히카루는 돌을 집는 방법도 모르는데 토우야 아키라와 대국을 이기면서,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로 만들어지면서 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토우야 아키라는 명인 토우야 코요의 아들로, 2살 때부터 바둑을 배웠습니다. 아버지가 바둑 명인이라 천부적인 소질을 가졌으며 스스로도 바둑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프로를 목표로 바둑을 두고 라이벌은 없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히카루를 우연하게 만난 것입니다. 

  히카루에게 진 것이 아닌 사이에게 진 것이지만, 토우야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슴이 많이 아픈 캐릭터입니다. 패배로 인해 히카루에게 집착하게 된 것이죠.

 

  후지와라노 사이, 아,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요즘 말로 ‘대리 기사’로 랭크는 챌린저입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자신이 아닌 다른 바둑 선생과 바둑을 두는데, 상대가 비열한 행동을 하여, 냉정을 잃어버려 패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오명까지 생겨.. 자결하게 됩니다

  에도시대에 ‘혼인보 슈사쿠’를 만나 최고의 바둑기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결국 사이인 것이죠 ‘신의 한 수’에 가장 가까운 사람. 하지만 혼인보 슈사쿠도 전염병에 걸려 사망하게 되고, 다시 바둑판에 들어간 것입니다. 

 


4. 전체적인 흐름

 

고스트바둑왕

 

  데스노트와 마찬가지로 ‘고스트 바둑왕’ 역시 저는 1부까지가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2부는 히카루가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저는 사이가 매력적인 캐릭터라, 사이가 다시 돌아올까? 안 돌아올까?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사이는 좋은 귀신이었습니다..)

 

  고스트 바둑왕이 좋았던 이유는 제가 만화를 많이 보던 시절에 유일했던 바둑만화였으며, 바둑에 대한 설명도 사이사이에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왕도와 마찬가지로 라이벌을 통해 서로 성장을 합니다. 히카루는 사이가 바둑을 두고 싶어 하는데, 자신이 노출되기 때문에, ‘인터넷 바둑’을 통해 닉네임을 전 바둑계에 알리게 되는데요, 명인 토우야 코요도 인터뷰에서 거론 한 만큼 이슈 됩니다. 

  이렇게 히카루는 사이를 만나 자연스럽게 바둑에 몰두하지만 성불해버린 사이로 인해, 슬럼프에 빠지고, 다시는 바둑을 두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스미와의 대국으로 자신의 바둑에서 사이를 보았고, 사이를 만나는 길이 바둑임을 깨닫고 다시 바둑을 둡니다. 

  

 

 그리고 사이가 없는 히카루와, 아키라가 대국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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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바둑왕 사진

 

  바둑을 몰라도, 바둑에 흥미가 없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큼 스토리가 아주 탄탄하고 그림체 또한 훌륭합니다.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은 보시길 바랄게요. 어릴 때 본 작품이지만 아직까지 생각이 나고, 다시 찾아보는 건 그만큼 훌륭한 만화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아나요? 여러분들이 이 만화를 보고 바둑에 흥미가 생겨 새로운 취미가 생길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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