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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본/만화/완결/추천] 데스노트 Death Note

by 안다니. 201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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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까지 만들어진 데스노트 2000년대 하나의 명작으로 꼽히는 만화입니다.

라이토와 L과의 흥미로운 대결 후 나오는 2대 L 니아부터 흥미가 조금 떨어지지만

분명히 잘 만든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인물들이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1부를 리뷰 할 생각이며

워낙 유명하긴 하지만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만화 '데스노트'를 리뷰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주관적 관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0. 줄거리

 

  만화의 제목이자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는 '데스노트'는 사신들이 인간들을 죽일 때 사용하는 공책으로, 한 인간의 본명과 얼굴을 알아야만 죽일 수 있다. 썩어가는 사신계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사신 류크는 유희에 가까운 목적으로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리고, 주인공인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우연히 이를 줍게 된다.

  데스노트가 진짜로 사람을 죽이는 물건이란 걸 알게 된 라이토는 고뇌하다가, 노트를 세상을 위하여 사용하기로 하고 온 세계의 범죄자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한편 범죄자들이 비정상적인 이유로 엄청나게 많이 죽어나가는 사태를 두고 인터폴에서도 회의가 열렸을 때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라 불리는 L이 이 사건에 뛰어들 것을 선언하면서 라이토와 L의 추리 두뇌 싸움이 벌어진다. ( 출처 : 나무 위키 )

 


1. 캐릭터

 

데스노트 라이토와 엘 그리고 사신들

   야가미 라이토는 어느 날과 같이 따분한 하루가 반복되는 일상 속 우연히 운동장을 바라보다 노트 한 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데스노트' 어린애 장난도 아니고 시시하게 생각한 라이토는 그냥 웃어버리지만 데스노트가 실제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여러 가지 실험을 해봅니다. 노트는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노트였고 그로 인해 사신 '류크'가 인간계에 내려오면서 라이토와 마주하게 됩니다.  

  라이토는 명석한 두뇌로 데스노트로 어디까지 범행 조작이 가능한가 실험을 합니다. 그 대상은 오로지 '범죄자' 즉 나쁜 일을 한 사람을 처단함으로 써 자신이 '정의'라고 외치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이러한 범죄자를 처단할 수 있는 이유는 국장 야가미 소이치로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라이토는 인터넷에서 '키라'라고 불리우며 찬양을 받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의가 점점 확신에 차기 시작하는 단계였습니다. 그리고 범죄자를 처단하고 있을 때 인터폴 즉 L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둘의 두뇌 싸움이 시작됩니다.

 

  야가미 소이치로는 '범죄'를 가장 싫어했으며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가고 '정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L을 만나면서 더더욱 증폭되기 시작했습니다.  

  

  라이토 하면 환상의 듀오 류크가 생각나는데요 류크 또한 매력적인 사신으로 사과를 좋아하는데, 빨갛게 나오는 사과는 인간의 피와 색깔이 같고 심장의 모양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류크 역시 '따분했으니까' 노트를 잃어버렸는데 살아있다는 게 더 재미있고 그것을 갈망하는 하나의 메타포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신은 절대 인간계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만약 대신 노트에 이름을 적어버리면 사신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미사는 라이토를 만나기 위해(키라를 만나기 위해) 미디어로 눈에 띄게 행동하며 '사신의 눈'을 언급하면서 라이토를 만나려고 합니다. 자신이 위험할 때 구해줬던 사람이 라이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사는 사랑에 빠져있는 상태였고 그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라이토에 도움되는 행동을 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주관이 없는 캐릭터지만 누구나 그렇기에 공감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L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세계 3대 명탐정이 있는데, 이 탐정 전부 L을 지칭합니다. 세계 각국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L, 라이토와 마찬가지로 두뇌가 엄청 좋으며 라이토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그리고 머리를 많이 쓰기에 달달한 음식을 좋아합니다.

  키라를 '악'으로 정의하지만 L이 가지고있는 정의 또한 맞는지 의심이 갑니다. 키라가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사형수를 TV에 내보내는 등,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게 과연 '정의'인가 싶기도 합니다. 

  사진에 나오는 '전 L입니다' 는 라이토를 떠보기엔 충분했고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말이었으며 처음 저 대사를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던.. 그런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테니스를 치는 장면에서는 지기 싫은 승부욕 또한 똑같이 가지고 있었죠.  이런 두 캐릭터가 싸우는 1부는 자연스럽게 그들의 두뇌 싸움에 스며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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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야기 전개

 

 

라이토와 류크

 

 

  L은 라이토를 만나기 전부터 그를 가장 의심했습니다. 야가미 소이치로의 아들이기도 했고 쉽게 범죄자 명단을 알 수 있을 거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에 CCTV를 설치하고 FBI의 미행까지 시키는 등 치열하게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라이토는 그것 또한 다 눈치를 채고 있었고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든 이야기는 '데스노트'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라이토는 미사까지 아군으로 만들어 2권의 노트를 가지게 되고 더욱더 수사에 혼동을 주는 등 영리하게 덫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해 기억을 잃어버리는 등 L을 더욱더 혼란 속에 몰아넣습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고 류크가 라이토를 도와주고 라이토가 소유권을 포기하고 난 후에 다른 사람에게 노트가 넘어가고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 계속 진행됩니다.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라이토의 포부는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3. 마무리

 

 

  데스노트를 보면 참 '정의란 무엇인가'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며 처단하는 정의와 그 사람을 찾기위해 사람을 사용하는 사람의 정의.. 이러한 대결 구도가 이 만화의 흥미로운 장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둘 다 두뇌가 명석하기에 치열한 두뇌싸움은 몰입감을 점점 올립니다. 하지만 만화책으로 본다면 한 페이지에 글자수가 엄청 많아 다소 읽기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둘 다 봤지만 저는 역시 만화책이 더 읽기 편했습니다(빠르기 때문에)

 

  사실 데스노트는 1부만 하고 끝낼려고 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작품인데요! 만약 1부까지만 하고 완결이 났다면 정말 더 명작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못 보셨다면 여러분들도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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