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주말에 극장가서 스파이더맨을 보고 왔는데요! 평소 마블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관에서 자주 보곤 했습니다.
'어벤저스 : 앤드 게임'을 보고 충격을 먹었고..! 그 이후 스토리를 이어가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많은 기대를 가지고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페이지 3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죠!
현재 세계적으로 마블의 인기는 상당하죠, 주말 예매율을 보면 압도적인 1등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쿠키 영상이 인상 깊다는 평과 여러가지 상반되는 평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가볍게 리뷰해보겠습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지 않았으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쿠키영상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본 리뷰는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
1. 줄거리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세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닉 퓨리’가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관객수 : 4,521,944명 ( 2019.7.08일 기준)
감독 : 존 왓츠 (스파이더맨 홈커밍 감독)
2.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16살의 스파이더맨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이 죽고 나서의 이야기라 혼란스러운 피터 파커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스컴, 학교, 거리 어디든 어벤저스를 추모하고, 많은 시민들은 그런 영웅들이 사라져서 많이 불안해합니다. 어서 새로운 영웅 즉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나타나 줬으면 하죠.
'코난'과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이 있는 곳은 항상 사건이 따라오는데요 : )
파 프롬 홈(far from home) 집에서 멀어지다. 이번 사건은 항상 사건의 중심인 뉴욕이 아닌, 유럽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집을 떠나 여행 중에 많은 걸 느끼고 내면이 변하는 스파이더맨을 우리는 스크린을 통해 바라봅니다.
닉 퓨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심지어 스파이더맨 슈트를 챙기지도 않은 채 여행을 가려고 했던 피터 파커는 히어로의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생각되는 반면에, 정말 학생들처럼 순수하게 여행을 가고 싶은 모습을 보입니다.
또 자주 나오는 MCU 새로운 현상 '블립'은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사라진 사람들이 그 모습 그대로 돌아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형태는 변하지 않은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MCU 세계관에 새로운 재미를 넣어줄 것 같았습니다.
미스테리오의 처음 등장은 멕시코에서 나오는데요, 엘리멘탈과 싸우는 모습으로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닉 퓨리는 오래간만에 봐서 반가웠네요 :)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닉 퓨리에게 아이언맨의 마지막 유산인 '안경'을 받습니다. '이비스'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이비스'는 인공지능입니다. 그래서 이 아이언맨의 유산이 핵심 아이템이 되어버립니다.
엘리멘탈들이 나오는 곳마다 항상 나오는 미스테리오는,, 심적으로 많이 힘든 스파이더맨에게 접근해 그의 마음을 달래주면서 친해줍니다.(아이언맨의 마지막 유산을 스파이더맨이 받았다는 걸 알았죠)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자신이 아이언맨의 후계자가 아니다, 이 안경은 나에게 준 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에 도착했고, 안경을 미스테리오에게 넘겨줍니다. 그는 성인 기고 똑똑하며 아이언맨이 원한 사람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스파이더맨은 히어로의 사명감에서 벗어나고 싶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스테리오는 빌런이었으며, 토니 스타크에게 패배감을 맛보았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크루를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크루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히어로'가 되길 원했죠. 하지만 불의 원소를 처치할 때, 거미줄에 맞은 드론을 MJ가 찾으면서 깨닫게 됩니다. '아 이거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그리고, 미스테리오를 혼내주고,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
3. 마무리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정말 시각적으로 즐겁게 해 줬습니다. 미스테리오의 드론이 홀로그램으로 스파이더맨을 혼란에 빠뜨릴 때의 영상미, 그리고 엘리멘탈들의 생생한 움직임,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액션과 미스테리오의 액션은 정말 집중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하지만 다소 진지한 분위기를 바랐던 사람들은 약간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지만 가볍게 보기 좋다고 생각한 이유는, 너무 자주 나오는 개그는(피터 파커 친구 네드) 가끔 분위기를 깨지만, 스파이더맨이 16살이고 평소 가볍고 재미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저는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아이언맨의 향기가 너무 짙습니다.. 특히 아이언맨 곁을 지키던 '해피'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는 스파이더맨에게 계속 자신감을 심어주죠 그리고 아이언맨은 널 후계자로 찍었다. 너는 영리하다 등 성장해나가는 스파이더맨 옆엔 아이언맨을 옆에서 보조하던 해피가 존재했습니다. '스파이더맨에게 새로운 기둥이 생겼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해피가 메이 숙모를 좋아하는 건 안 비밀..)
미스테리오를 연기했던 '제이크 질렌할'은 정말 엄청난 연기력을 보이며 존재감 역시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원작 코믹스를 안 봤던 사람들은 정말 몰입해서 보다가 뒤통수를 맞는 기분일 수 있겠어요 :) (저는 그랬습니다 ㅠ) 아주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그리고 마블 팬 or 스파이더맨 팬이라면 좋아할 영화입니다.
영화 리뷰이기 때문에 쿠키 영상에 대한 내용은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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