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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국내드라마/웹툰웹소설] 김비서가 왜 그럴까.. ?

by 안다니. 201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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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18년도 tvn에서 방영되었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요즘 웹소설 웹툰 원작인 드라마나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웹소설 웹툰을 좋아해서, 드라마로 보기도 하는데요,

‘내 ID는 강남미인’은 실망을 했지만(차은우씨는 굉장히 잘생겼었던..ㅠ),  반대로 김비서는 왜 그럴까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쌈 마이웨이’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준 박서준과 김지원! 애교 부리는 장면은 아직까지 많이 돌아다니고 있죠 :) 

‘김비서가 왜이럴까’에서 박서준과 김미영의 케미 역시 인상 깊습니다. 그리고 원작과의 싱크로율로 인해 만찢남, 만찢녀가 되어버렸죠!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보시지 않은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본 리뷰는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


 

1. 줄거리

 

 

천상천하유아독존, 신이 빚어낸 마스터피스, 이 세상 내 맘대로 안 되는 건 없는 유일 그룹 부회장 이영준. 9년 동안 그런 이영준의 옆에서 개인, 수행, 의전비서, 때로는 운전기사, 또 때로는 파티 파트너까지 모두 소화했던 능력 만점 외모 만점, 비서계의 명장, 김미소.

 

환상의 콤비로 9년 간 함께 했던 두 사람이건만, 어느 날 갑자기 던져진 김 비서의 폭탄선언! "저, 이제 그만두려고요!”(출처 나무 위키)

 

16부작입니다!!

 


2. 캐릭터 & 사건의 흐름

 

  

  ‘김비서가 왜 이럴까’는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가벼운 분위기라 부담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박서준은 이영준의 뻔뻔함과 자의식 과잉을 잘 나타냈지만, 차가운 모습이 있는 ‘이영준’의 캐릭터에 박서준은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하지만 김미소와 관련된 이야기 (유괴사건)로 시청자들이 궁금하게 만드는 표정 연기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이영준은 재벌가의 아들이며 ‘부회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처음 경영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김미소와 함께 지냈습니다. 9년이라는 시간, 아주 긴 시간이죠 그래서 초반 ‘좋아하는 감정인가? 정인가?’라는 포인트를 시청자에게 던졌습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재미있는 개그와 센스 없는 행동을 가진 캐릭터이며 그 모습을 굉장히 사랑스럽게 표현했습니다. 과거에 일로 ‘악몽’에 자주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 모습으로 인해 당연히 유괴당한 사람이 ‘이영준’이라는 걸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밝혀지는 과정을 형과의 갈등으로 표현합니다.

 

  이성연은 이영준의 형이자 모르페우스(작가명)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그가 해외에서 돌아오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초반 그 갈등의 중심은 ‘김미소’에 있습니다. 

 

  이성연을 연기하는 이태환 씨의 연기력은 약간 실망했습니다. 몰두가 잘 되지 않았고, 표정으로 주는 연기도 약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점 마지막 화로 가는 순간 이성연의 비중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이성연의 캐릭터는 ‘열등감 덩어리’입니다. 어릴 때 유난히 다재다능하고 똑똑했던 동생을 두어서 항상 비교를 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을 시기하는 마음에, 골목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음료수를 사 오겠다고 말했지만, 돌아오지 않았죠. 그리고 그 사이에 영준이가 유괴를 당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성연은 충격을 받았고 그 충격으로 인해 기억이 왜곡되어 자신이 유괴당했다고 생각하죠. 그로 인해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김미소에게 자신이 잘못된 기억을 가진 것도 모른 체, 이영준을 나쁘게 말합니다.

 

 가장 소름 돋는 부분은, 이영준은 모든 걸 다 기억하지만, 기억을 잃었다고 가족들에게 연기하며 계속 지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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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소를 연기했던 박민영의 연기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오글거리는 부분의 연기도 좋았으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서 다이어트까지 했다고 합니다! 

  

  김미소는 이영준의 비서입니다. 9년 동안 이영준이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업무를 해냈습니다. 처음에는 실수가 많았지만 이영준의 성격으로는 일어날 수 없지만(두 번 기회를 주는 것) 배려를 통해 점점 최고의 비서로 거듭납니다. 그리고 성격은 그저 똑 부러집니다.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사건은 ‘유괴’ 사건인데요, 김미소와 이영준과 같이 유괴를 당했었죠. 하지만 김미소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았고, 계속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성연이 같이 유괴당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영준과 썸을 타고 있었는데요! 이영준이 ‘같이 유괴당한 사람이 누군지 그게 중요한 것이냐’, ‘유괴를 같이 당했기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냐’ 등, 계속 김미소의 심리를 살펴보는 말을 던집니다.(사실은 이영준인데~) 하지만 김미소는 다만 궁금하고 생각나서 그렇다고 말하죠.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 이성연이라고 말하지만 자신의 느낌은 이영준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게 밝혀지며 그들의 닭살 스로운 로맨스는 점점 심해지죠!! (둘 다 모쏠로 나옵니다 :) 

 


3. 마무리

 

 

  

   <김비서가 왜 그럴까> 조연 주연할 거 없이 모두가 개성 있는 캐릭터로 나오고 인상 깊습었습니다. 이영준의 친구 박유식(강기영) 캐릭터는 어느 캐릭터보다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라서 그런지 모두 연애를 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 ) 

    각 인물들이 연애를 하는 과정과 사건 역시도 엄청 웃으면서 봤습니다. 오히려 조연들의 연애 모습들이 가끔 나오는게 더 인상 깊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 )

 

 모두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유괴사건으로 인한 갈등, 여러분도 보시면 금방 빠져들게 될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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