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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일본/드라마/소설/추리] 갈릴레오(ガリレオ) 시즌 1 , 2

by 안다니. 201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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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성녀의 구제'도 나오는데요!

갈릴레오(ガリレオ) 시즌 1 , 2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했습니다.

 


 

1. 유카와 마나부

 

  히가시노 게이고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이며 그로 인해 탄생한 이 드라마 캐릭터들 또한 아주 흥미로운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카와 마나부 출처: 위키백과

  제도 대학 이공학부 물리학과 준교수이며 어릴 때부터 머리가 아주 명석한 인재로 나옵니다. 그는 신체적인 스펙도 좋은 편인데  용모가 수려해 여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작품에서 여자에 관해 얘기할 때 "미인인가?"를 계속 물어보는 등 확실히 그의 캐릭터는 '괴짜 갈릴레오'입니다.

 

  사건을 풀어나가는 도중 그는 항상  '흥미롭군'(おもしろい)  아니면 '하나도 모르겠어' 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물리학적으로 써내려 가는 그의 추리는 유카와로부터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어 많은 관심을 받은 '용의자 X의 헌신' 에도 주인공으로 나오는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을 때 많이 생각이 나는 그런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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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츠미 카오루

 

우츠미 카오루 출처 : 나무위키

 

  드라마판 탐정 갈릴레오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원작의 쿠사나기 순페이 포지션을 맡고 있다. 선배인 쿠사나기가 경시청 본청으로 영전을 받아 옮겨가면서 우츠미에게 유카와 마나부를 소개시켜주며 이후 유카와 교수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드라마로 만들 때 제작사 측이 "유카와의 파트너는 여성 오리지널 캐릭터를 사용하고 싶다"라고 요청하자 원작자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내건 "먼저 자신이 그 인물을 소설에 등장시키면 그 인물의 이름을 사용하라"는 조건을 승낙한 결과로 만들어진 캐릭터. (출처: 나무위키)

 

  우츠미 카오루는 선배인 쿠사나기 순페이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면서 새롭게 들어오는 캐릭터입니다. '미스테리 헌터'인 쿠사나기 순페이를 동경하며 그렇게 되고 싶다고 말하는 우츠미는 쿠사나기에게 조언을 구하자. 쿠사나기는 유카와의 위치를 알려주며 힘들 때 가보라고 합니다. 

 

  성격은 매우 저돌적이며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미스테리 헌터'의 타이틀을 가지기 위해서 그만큼 열심히 하는 형사로 나오는데 아주 매력적입니다.

 


 

3. 사건을 풀이하는 과정

 

 

갑자기 공식을 써내려가는 유카와

 

    흔히 사건을 풀이할 때, 

  사건이 일어나고 -> 우츠미가 감을 못 잡고 -> 유카와에게 부탁하고(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에요!라고 말한다) -> 유카와는 흥미로워 수사에 참여하고 -> 해결한다 

 

  이런 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유카와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없다' '모든 현상에는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과학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캐릭터에 흡수되는 경험 하나만으로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유카와는 주위에 있는 아무거나 집어 들어 공식을 써 내려가는 인상 깊은 장면을 연출하는데요 실제로 그 장면을 본다면 '과연 어떻게 범인이 범행을 저질렀을까?' 바로 생각하게 되는 그런 장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견 해결!

 

 그리고 '용의자 X의 헌신'에서도 나오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뭔가 '사견이 해결됐다!'라는 느낌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데요. 하나에 50분 정도 하는 드라마 갈릴레오 정말 추천드립니다!

 


4. 마무리

 

 

사견을 해결하고 밥을 먹는 장면

 

  이 드라마는 '추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냥 보고 있으면 각본의 중요성을 깨닫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들 중 '에이 이건 말도 안 돼!'라고 하면서 본 적도 있지만 유카와 말처럼 '이유 없이 현상은 없다'라는 생각이 들며 캐릭터에게 정말 빠져드는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공대를 나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단함 또한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추리하는 장면과 사건이 재미있지, 역시 매편 기승전결은 같은 편이기에 조금은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평소 추리 소설을 좋아하거나 추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요! 

특히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시는 사람이라면 더더더!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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