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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추천/리뷰] 2020년 최고의 드라마일까..? 퀸스 갬빗(Queen's gambit)

by 안다니.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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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갬빗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0년 화제의 작품 퀸스 갬빗(Queen's gambit)을 소개 해드릴려고 합니다! 저는 장기와 체스를 좋아하는데, 이 포스터를 보자 마자 저는 꼭 드라마를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퀸스 갬빗이라는 뜻은 드라마 중간에도 나오는데요! 퀸스 갬빗은 체스의 오프닝 중 하나를 말합니다. 

 

  체스에서 오프닝이란 초반수를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백은 자신의 선수이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게임을 하며, 흑은 이를 응답하는 형식으로 포지션을 구축합니다. 즉 서로 대화를 나누듯 같이 만들어 나간다고 할 수 있는데요, 퀸스 갬빗은 포지션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오프닝을 바탕으로 미들게임과 앤드게임으로 이어나갑니다. 많은 체스 플레이어들은 이런 오프닝을 몇 년을 공부하고 이론을 추가하고 발전을 시키면서 플레이를 한다고 합니다. 아주 심오하죠 ?  그럼 드라마로 들어가겠습니다.


 

퀸스 갬빗

 

  먼저 주인공은 베스 하먼(안야 테일러 조이) 그 녀의 눈빛 연기는 아주 상당합니다. 기승전결에 있어 그녀의 눈빛이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연기를 아주 잘합니다.  주인공 베스 하먼은 어릴 때 아주 큰 교통사고가 납니다. 그리고 그녀는 혼자 살아남게 됩니다. 그리고 보육원에 들어가게 되죠, 그리고 보육원에서는 2가지 약을 줍니다. 비타민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는 안정제인데요 그녀는 그 안정제를 먹으면 각성을 해, 아주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릴 때 부터 공부에 두각이 있던 베스 하먼은 친구들 보다 먼저 시험을 보자, 선생님이 지하로 내려가 칠판 지우개를 털고 오라고 하는데, 그 때 그녀의 인생 처음으로 체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건물의 관리인 샤이벌(빌 캠프)를 만나 본격적으로 체스를 배우게 되며, 샤이벌은 그녀의 체스 재능을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장면이 나오지만,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님처럼 여러 사람을 상대로 체스를 두며 다 이기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입양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금방 이혼을 하게 되며, 그녀들은 돈에 허덕이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신문으로 본 체스 대회, 그녀는 출전을 할 돈이 없어서 샤이벌씨에게 돈을 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첫 커리어가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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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갬빗

 

  시대적 배경이, 남자들이 체스를 많이 두는 시대여서 베스 하먼은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됩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부터 말이죠, 다들 잘 둘 수 있을까? 하는 장면도 나오며, 그녀 포함 여성 플레이어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이런 시대적 배경을 담은 드라마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스는 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리게 되며, 입양을 한 어머니도 체스로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그녀의 매니저를 자처합니다. 이렇게 부녀가 같이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베스 하먼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체스 대회로 상금을 벌며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배경이 러시아 vs 미국이며, 러시아는 체스를 아주 잘둡니다. 결국 그녀의 라이벌은 러시아 선수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됐으며, 최고의 플레이어로 나오는 고르고프를 이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패배를 하죠. 러시아는 팀으로 움직여 선수를 분석하고 오직 승리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중독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주인공을 도와주는 인물들도 나오며, 체스로 만나게 된 사람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체스만을 말하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부모를 잃은 한 여자가.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성장하는 성장 드라마 입니다. 그러한 흐름 속 배우들이 연기를 아주 잘한다고 느끼며 답답한 부분도 별로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접하지만 참으로 심오한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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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드라마의 기승전결은 다른 드라마와 비슷하지만, 깔끔한 미장셴과 배우들의 연기로 완성 된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색감이 너무 좋은 드라마라 눈이 즐겁습니다. 괴물, CG 드라마에 지친 여러분들은 충분히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이 드라마는, 항상 주위에서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 살기 힘들고 혼자만 살기 힘들지만 이 와중에 누군가는 나를 위해 걱정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마지막엔 가슴이 따듯해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일상에 지친 여러분, 그리고 저처럼 체스를 잘하지 못해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주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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